작품소개
2016년 7월 진행된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의 첫 연극 <그와 그녀의 옷장>입니다.
전국을 돌며 노동자들의 삶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과 울고 웃었던 첫 작품을 하이라이트 영상 클립으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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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안의 낡은 옷장 속, 수많은 작업복들에 얽힌 옴니버스 이야기
연극 <그와 그녀의 옷장> 두번 째 에피소드'
순심이는 기분이 좋다. 막내아들의 첫 출근날이기 때문이다.
정장과 새로 산 넥타이를 챙겨주고 자신도 일터에 나간다.
순심이는 급식 노동자다. 회사의 행포에 맞서 투쟁 중이다.
싸울 준비를 하면서도 동료들과 아들 자랑을 하고,
투쟁 머리띠가 빨간색이라 무섭다고 말하는 순심은
자식들에겐 좋은 옷만 입혀주고 싶었던 어머니다.
이윽고 용역깡패들이 들이닥치는데,
검은 무리들 사이로 아침에 막둥이에게 매어줬던 백화점 넥타이가 눈에 띈다.
단체소개
2014년 4월 16일 이후, 세월호 유가족의 삶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시민들이 보내준 위로에 보답하기 위해,
그리고 세월호 가족이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고연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4.16 가족극단 노란리본>은 여러분과 마음을 나누고, 함께 위로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을 위해 결성되었습니다.
출연진 / 스텝
연출 : 김태현
배우
김도현(2-7 정동수 엄마)
김명임(2-7 곽수인 엄마)
김순덕(2-1 장애진 엄마)
박유신(2-3 정예진 엄마)
박혜영(2-3 최윤민 엄마)
이미경(2-6 이영만 엄마)
최지영(2-6 권순범 엄마)
무대 : 김지우, 조수연
조명 : 류성국
음향 : 변효진
활동이력
2018 안산 4월 연극제 참가
2019 제13회 4.3 평화인권 마당극제 참가
2020 혜화동1번지 '2020 세월호:극장들'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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